■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두 번째로 국회 시정연설에 나서 새 정부 첫 예산안 '429조 원'의 편성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우리 경제의 패러다임을 '재벌중심 경제'에서 '사람중심 경제'로 바꿀 때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이 청와대의 여론조사 비용 5억 원도 대신 내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안봉근 전 비서관이 국정원으로부터 개인적 용도의 금품을 챙긴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 미국 국무부가 북한과 직접, 외교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은 국무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조셉 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유엔 북한 대표부와 접촉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 그리스에서 채화된 평창올림픽 성화가 인천공항을 통해 우리나라에 도착했습니다. 성화는 내년 2월 9일까지 전국 방방곡곡을 밝히며 '101일' 간의 대장정에 돌입하게 됩니다.

■ '어금니 아빠' 이영학은 아내 사망 이후 자신의 '변태적 성욕'을 해소하기 위해 딸 친구인 여중생을 유인해 추행하고,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이 적용한 '강간 등 살인'이 유죄로 인정되면 무기징역 또는 사형으로 처벌할 수 있습니다.

■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트럭이 '자전거 도로'로 돌진해 최소 8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무고한 시민들을 상대로 한 테러로 보고, 용의자 1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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