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흘간 980㎜ 물벼락…오늘도 곳곳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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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흘간 980㎜ 물벼락…오늘도 곳곳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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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 Date: 2024-05-06
Watched Times: 24
Duration: 01:33
Language: ko | Country: KR
제주 사흘간 980㎜ 물벼락…오늘도 곳곳 비

[앵커]

어제(5일) 전국에서 강풍을 동반한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

제주 산간으로는 사흘간 980㎜의 물벼락도 떨어졌는데요.

오늘(6일)도 곳곳에서 비가 오는 지역이 있겠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어린이날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

서해에서 수증기를 잔뜩 머금은 비구름이 전국을 뒤덮은 겁니다.

제주 산간으로는 한때 시간당 7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900mm가 넘는 물벼락이 떨어졌습니다.

시간당 20mm에 달하는 장대비가 온 남해안 일대에도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기록됐습니다.

제주도 고산과 인천, 파주, 전남 진도 등에선 역대 어린이날 중 가장 많은 비가 왔습니다.

전남 완도와 순천, 경남 남해 등에서도 5월 5일 기준 역대 두 번째 최다 강수를 보였습니다.

오늘은 중부와 영남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고, 내일(7일)까지 곳곳에서 강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비가 그칠 때까지는 해안가를 중심으로 평소보다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서해상을 제외한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매우 높은 물결도 일겠으니까요.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날이 흐리고 비가 오면서 기온은 20도 아래로 내려가 서늘하겠습니다.

기상청은 주 중반 이후부터 맑고 예년 수준의 봄기운을 회복할 걸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limhakyung@yna.co.kr)

[영상취재기자 이덕훈 서충원 최승열]

#어린이날 #날씨 #비 #제주 #비행기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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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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