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준다더니"…골프 홀인원 멤버십 소비자 피해 급증

골프 홀인원을 하면 상금을 주겠다는 멤버십 상품 가입을 유도해놓고, 상금을 주지 않는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홀인원 상금' 관련 소비자 불만ㆍ피해 사례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접수된 상담 건수는 140건으로 전년 대비 6배 늘었습니다.

지난해 접수된 피해 구제 신청 건수는 66건으로 전년보다 9배 급증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홀인원 멤버십 상품은 보험사에서 판매하는 홀인원 보험과 달리 금융 상품이 아닌 점에 주의하고, 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오주현 기자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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