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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서 만난 이대호·윤석민…골프로 기부
01:58
필드서 만난 이대호·윤석민…골프로 기부

필드서 만난 이대호·윤석민…골프로 기부

[앵커]

한때 프로야구를 주름잡았던 이대호와 윤석민이 필드 위에서 만났습니다.

윤석민은 최근 프로골퍼 선발전을 통과하기도 했는데요.

둘은 한국 골프의 '맏형' 최경주, 방송인 이경규 등과 기부금을 놓고 샷 대결을 펼쳤습니다.

제주에서 정래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제는 '윤프로'로 불리는 윤석민에게 이대호가 견제구를 던집니다.

"(윤)석민이는 멘탈이 약해가지고, 한번 무너지면 끝도 없이 무너져서…저는 실전에 강합니다."

KPGA 준회원으로서 최경주 프로의 까마득한 후배가 된 윤석민은 시합에 앞서 깍듯한 인사부터 합니다.

"프로님 되셨다고…축하해. 혹시 (프로선수 등록 번호가) 몇 번이에요 근데? (하하)"

홀마다 기부금이 걸린 대결에서 최경주의 짝꿍은 방송인 이경규.

"이제는 채리티 행사의 최경주 프로님 파트너는 제가 고정입니다."

허인회 프로와 짝을 이룬 이대호는 벙커에서 헛스윙을 해 민망한 웃음을 지었지만, 곧이어 실수를 만회하는 시원한 티샷을 날렸습니다.

김한별과 팀을 이룬 윤석민은 아쉬운 결과에도 행사 취지에 뜻을 보탰습니다.

"프로다운 모습 보여주려고 연습을 많이 했는데요, 생각보다 너무 못쳐가지고 좀 부끄럽고요. 이런 좋은 행사가 있으면 좀 자주 나와서…"

2인1조로 진행된 경기에서 최승빈과 유튜버 크리에이터 심짱이 가장 많은 2,25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고, 허인회와 팀을 이룬 이대호도 2,200만원의 상금을 획득해 기부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모인 상금 총 5,000만원은 발달장애인 아마추어 골퍼들이 출전하는 '어댑티드 오픈' 운영에 쓰입니다.

연합뉴스TV 정래원입니다. (one@yna.co.kr)

[영상취재기자 서충원]

#채리티오픈 #최경주 #윤석민 #이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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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나성범 이틀 연속 홈런포…KIA, 두산 10연승 저지
01:58
나성범 이틀 연속 홈런포…KIA, 두산 10연승 저지

나성범 이틀 연속 홈런포…KIA, 두산 10연승 저지

[앵커]

프로야구 KIA가 두산의 10연승을 저지하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KIA 나성범 선수는 이틀 연속 홈런포를 날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10연승에 도전하는 두산은 2회 KIA 선발 네일을 상대로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하지만 KIA는 3회 말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전날 부상 복귀 뒤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던 나성범이 두산 선발 최원준의 슬라이더를 그대로 걷어올려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렸습니다.

나성범은 4회에도 주자 두 명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적시타를 날렸습니다.

두산이 5회 두 점, 7회 한 점을 얻으며 턱밑까지 쫓아왔지만, KIA는 7회 말 박찬호의 적시타에 이어 8회 말에 나온 최형우의 솔로포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KIA는 9연승을 달리던 두산을 꺾고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평균 자책점 1위 네일은 두산 타선을 맞아 5이닝 동안 3실점하며 고전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5승째를 거뒀습니다.

2회 김주원과 도태훈의 연속 적시타가 터지며 순식간에 석 점을 뽑아낸 NC.

이어 손아섭의 타구가 한화 선발 페냐의 오른쪽 손목에 맞고 내야 안타가 됩니다.

NC 타선은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간 페냐 대신 갑작스럽게 등판한 한승혁을 상대로 연속 3안타를 때려내며 석 점을 더 달아납니다.

경기가 비로 7회에 종료된 가운데 NC는 한화를 16대 1로 대파하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삼성과 SSG의 인천 경기와 키움과 LG의 잠실 경기, 롯데와 KT의 수원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kook@yna.co.kr

#KIA #나성범 #네일 #NC #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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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일본 명문대 입시서 '스마트글라스' 부정행위 적발
00:43
일본 명문대 입시서 '스마트글라스' 부정행위 적발

일본 명문대 입시서 '스마트글라스' 부정행위 적발

일본에서 웨어러블 기기인 스마트글라스의 촬영 기능을 이용한 대학 입학 시험 부정 행위가 적발됐습니다.

NHK방송 등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은 스마트글라스로 시험 문제를 촬영해 지인들에게 보낸 18살 A씨를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치러진 와세다대 입학시험에서 스마트글라스로 화학 시험 문제지를 촬영해 지인들에게 송신한 뒤 정답을 받아 적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의 범행은 문제지를 전송받은 한 지인의 신고로 꼬리가 잡혔고, 시험에서도 합격하지 못했습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일본_대학입시 #스마트글라스 #부정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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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싱가포르, 20년 만 지도자 교체…웡 총리 오늘 취임
00:46
싱가포르, 20년 만 지도자 교체…웡 총리 오늘 취임

싱가포르, 20년 만 지도자 교체…웡 총리 오늘 취임

싱가포르의 로런스 웡 신임 총리가 현지시간으로 오늘(15일) 오후 8시 취임식을 통해 제4대 총리로 공식 취임합니다.

이로써 싱가포르는 20년 만에 새 지도자를 맞게 됐습니다.

'싱가포르 국부'로 불리는 고(故) 리콴유 초대 총리는 1959년부터 1990년까지 31년간 집권했습니다.

이후 2대 고촉통 총리를 거쳐, 리콴유 총리의 아들인 리셴룽 총리가 2004년부터 지금까지 20년간 총리직을 지켜왔습니다.

웡 신임 총리는 두 번째 비(非) 리콴유 가문 출신 총리로, 2011년 정계에 입문한 뒤 국가개발부 장관, 교육부 장관, 재무장관 등을 지냈습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싱가포르 #신임총리 #로런스_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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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이, '라파작전' 준비 완료…
01:57
이, '라파작전' 준비 완료…"전차들 주거지역 진입"

이, '라파작전' 준비 완료…"전차들 주거지역 진입"

[앵커]

이스라엘의 라파 지상전 강행 방침으로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스라엘군 전차가 라파 주거 지역까지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은 이스라엘이 전면적 군사작전을 위한 준비를 완료하고 최종 결정만 남겨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이스라엘은 미국 정부의 무기지원 중단 경고에도 수많은 피란민들이 몰려있는 라파지역에 대한 공격 수위를 계속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일부 전차 부대는 이미 주거지역까지 진입해 충돌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자지구 남부에서는 162부대가 라파 지역에 있는 테러리스트와 하마스 거점에 대한 타격 작전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마스도 필사의 반격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마스 군사조직은 라파 동부 알살람 지역에서 이스라엘군 수송 차량을 미사일로 공격해 인원 일부를 살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이스라엘군이 이미 라파 지역에 전면적 군사 작전을 위해 필요한 병력을 충분히 집결시킨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미국 당국자들은 다만, 이스라엘이 라파 지상전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렸는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전했습니다.

가자지구 주민들이 처한 인도주의적 위기는 더욱 절망적인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세계식량계획은 가자 주민들이 7개월 가까이 이어지는 전쟁통에 최소한의 식량조차 끊기면서 생존이 위협받는 기근에 빠졌다며 즉각적 휴전을 촉구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구호활동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열쇠는 우리 이집트 친구들 손에 있다"며 이스라엘군의 검문소 점령에 항의해 구호품 트럭의 검문소 통과를 차단한 이집트 당국에 책임을 돌렸습니다.

연합뉴스 이준삼입니다. (jslee@yna.co.kr)

#가자전쟁 #이스라엘 #라파 #인도주의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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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김정은, 근거리 탄도미사일 생산 독려…대러 수출용?
02:09
김정은, 근거리 탄도미사일 생산 독려…대러 수출용?

김정은, 근거리 탄도미사일 생산 독려…대러 수출용?

[앵커]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술미사일 무기체계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며 수많은 미사일 발사차량이 정렬된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북한이 최근에 개발한 근거리 탄도미사일로, 240㎜ 방사포 등과 함께 러시아에 수출한 무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군수공장 시찰을 이어가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번엔 근거리 탄도미사일(CRBM) 생산 현장을 찾았습니다.

김정은 시찰 소식을 보도한 북한 TV는 100대에 가까운 미사일 발사차량이 빼곡히 줄지어 있는 모습도 공개했습니다.

"김정은 동지께서 5월 14일 미사일 연합부대들에 새로 장비시키게 될 전술미사일 무기체계를 요해하시었습니다."

북한은 김 위원장이 올해 상반기 생산 실적에 만족을 표시했다며 이 전술미사일이 대남 타격용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상반년도에 생산된 미사일 발사대들은 조선인민군 서부 작전집단의 화력 습격 연합부대들에 장비하게 됩니다."

우리 군이 육군 군단급에서 운영하는 전술지대지미사일(KTSSM)과 유사한 이 무기체계는 북한이 기존에 보유한 단거리 탄도미사일보다 사거리가 짧지만, 전술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습니다.

차량 한 대에 4개의 발사관이 장착된 이 미사일은 2022년 4월 첫 시험발사 이후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습니다.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이 조만간 근거리 탄도미사일을 러시아에 수출할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앞서 북한은 240㎜ 방사포 차량이 즐비하게 늘어선 모습도 공개했는데, 이는 푸틴 대통령 방북을 앞두고 방사포와 전술미사일 생산·공급 능력을 러시아에 과시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김정은은 딸 주애와 함께 평양 뉴타운 '전위거리' 준공식에도 참석했습니다.

주애의 공식 석상 등장은 3월 중순 이후 두 달 만입니다.

평양 북쪽 외곽 형제산구역에 들어선 전위거리는 순수 청년들만 동원돼 건설한 신도시로, 작년 2월 말 착공 이후 1년 3개월 만에 완공됐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yoonik@yna.co.kr)

#북한 #김정은 #근거리_탄도미사일 #실전배치 #러시아 #김주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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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라인플러스 설명회에 라인야후 CEO 참석…고용보장 강조
00:54
라인플러스 설명회에 라인야후 CEO 참석…고용보장 강조

라인플러스 설명회에 라인야후 CEO 참석…고용보장 강조

국내에서 라인 사업을 담당하는 라인플러스가 어제(14일) 개최한 온라인 직원 설명회에 라인야후의 이데자와 다케시 최고경영자와 신중호 최고제품책임자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T 업계에 따르면 이데자와 CEO는 설명회에서 "직원들의 고용을 보장하겠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중호 책임자는 최근 자신이 라인야후 이사회에서 제외된 배경과 관련해 보안 문제에 자신도 책임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은정 라인플러스 대표도 직원들이 차별받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네이버가 소프트뱅크와 라인야후 대주주 A홀딩스의 지분 매각 협상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라인플러스 등 라인 계열 한국법인 직원들은 고용 불안을 드러내 바 있습니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

#라인플러스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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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동대문 자원 재활용시설서 화재…인근 성동구까지 연기 확산
01:56
동대문 자원 재활용시설서 화재…인근 성동구까지 연기 확산

동대문 자원 재활용시설서 화재…인근 성동구까지 연기 확산

[앵커]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 있는 자원 재활용시설에서 불이 나 인근 성동구까지 연기가 확산했습니다.

재활용품이 건물 지하에 많았던 탓에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금천구에서는 버스가 전신주를 들이받는 등 곳곳에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배규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검은 연기가 쉴새 없이 솟구칩니다.

소방관들이 공기호흡기를 메고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경고 문자 보고 알았어요. 너무 위험하고…불이 빨리 꺼졌으면 좋겠습니다."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 있는 자원 재활용시설에서 불이 난 것은 오전 8시 20분쯤.

화재로 인해 2호선 용두역을 지나는 열차가 한때 무정차 통과했으며, 용두역 4번 출구도 임시 폐쇄됐습니다.

다량의 연기가 확산하면서 동대문구와 성동구는 안전안내문자를 보내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건물 지하에서 근무하던 직원 33명은 모두 자력으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지하 3층 탈취설비에서 스파크가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는데, 해당 설비의 용량이 크고 지하 공간에 연기가 가득차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지하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기 때문에...진입해서 실제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은 5분 밖에..."

경기 남양주시 한 음식점에서도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음식점 앞에 쌓여있던 팔레트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금천구 독산동에서는 버스 한 대가 길가에 세워져 있던 오토바이와 전신주를 들이받아 지나가던 60대 남성이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은 버스 운전사의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배규빈입니다. beanie@yna.co.kr

[영상취재기자 이정우]

#사건사고 #동대문 #화재 #환경자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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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검찰
02:04
검찰 "가짜뉴스 사이버렉카 수익형 범죄"…처벌 세지나

검찰 "가짜뉴스 사이버렉카 수익형 범죄"…처벌 세지나

[앵커]

검찰이 유명인에 대한 악의적인 영상을 만들어 돈을 버는 이른바 '사이버렉카'를 범죄로 규정했습니다.

단순한 명예훼손이나 모욕이 아닌 수익형 범죄라는 건데, 앞으로 처벌 수위도 강해질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한웅희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이 최근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의 운영자 30대 여성 A씨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A씨는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과 인플루언서 7명을 대상으로 가짜 뉴스나 외모 비하 등 모욕적인 영상을 수십 차례 게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조회수와 유료 회원제를 통해 얻은 수익만 월평균 1천만원, 총 2억5천만원에 달합니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영상은 단순한 의견 표명에 불과하고, 대중의 관심 사항인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A씨가 단순한 명예훼손이나 모욕죄를 넘어 금전을 목적으로 자극적인 가짜영상을 제작해 게시하는 사이버렉카 범죄를 저질렀다고 판단했습니다.

사이버렉카는 유명인에 대한 논란이나 이슈가 발생하면 악의적으로 짜깁기한 영상이나 가짜뉴스를 유포해 수익을 올리는 유튜버를 말합니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이 사이버렉카 활동을 직업적으로 계속해온 정황을 발견했고, 이번 사건이 가짜뉴스 유포를 통한 수익형 범죄임을 명확히 규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명예훼손의 경우 벌금형이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가해자가 영리를 목적으로 명예를 훼손한 경우 최소 징역형 등의 중형이 내려질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연예인 등의 공인을 넘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명예훼손과 수익형 사이버렉카 등의 범죄까지 처벌이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A씨의 범죄 수익금까지 환수하는 건 물론 비슷한 범행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한웅희입니다. (hlight@yna.co.kr)

#사이버렉카 #탈덕수용소 #장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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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운전자 바꿔치기·사라진 메모리 카드…김호중 수사 속도
01:58
운전자 바꿔치기·사라진 메모리 카드…김호중 수사 속도

운전자 바꿔치기·사라진 메모리 카드…김호중 수사 속도

[앵커]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의 뺑소니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운전자 바꿔치기와 음주운전 의혹 등 관련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 씨는 사고 발생 17시간 만에 경찰에 첫 출석하는가 하면, 차량 블랙박스에는 메모리 카드도 빠져 있었습니다.

방준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마주오던 택시를 들이받은 뒤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고 바로 현장을 벗어나는 흰색 SUV 차량.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뺑소니 장면입니다.

사고 두시간 뒤 경찰을 찾은 건 김 씨가 아닌 김 씨 매니저였습니다.

매니저는 김 씨가 운전했을 때 입었던 옷을 입고 와 본인이 운전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사고 발생 17시간이 지난 뒤에야 경찰에 출석해 음주 검사를 받았습니다.

추가 검사를 통해 음주 여부를 가릴 수 있는 시간은 이미 지난 뒤였습니다.

김 씨 차량 내 블랙박스는 메모리 카드가 빠져 있어 녹화된 영상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하는 등 강제 수사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나흘 만에 김 씨를 다시 불러 사고 전후 행적과 메모리 카드 행방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허위 자수를 한 매니저에 대해선 범인 도피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살피고 있습니다.

"(매니저의 경우) 범인을 도피하고 숨겨준 죄가 적용될 여지가 있어 보이고요. 김호중 씨가 이 사실을 알고 본인의 옷을 준다거나 적극적으로 교사한 측면이 있다면 범인 도피 교사의 책임을 물게될 가능성도…"

김 씨 소속사는 뺑소니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음주운전이나 고의적인 운전자 바꿔치기는 아니었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김 씨 측은 예정된 공연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

[영상취재기자 김진일]

#김호중 #운전자_바꿔치기 #뺑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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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드럼통 살인' 피의자 구속…나머지 공범 검거 총력
02:21
'태국 드럼통 살인' 피의자 구속…나머지 공범 검거 총력

'태국 드럼통 살인' 피의자 구속…나머지 공범 검거 총력

[앵커]

태국에서 발생한 한국인 관광객 납치살해 사건과 관련해 검거된 첫 번째 피의자가 구속됐습니다.

이 피의자는 자신이 살해한 게 아니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법원은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천재상 기자입니다.

[기자]

겉옷을 머리에 뒤집어 쓰고 얼굴을 완전히 가린 남성이 경찰 호송차에서 내립니다.

지난 12일 자신의 주거지인 전북 정읍에서 붙잡힌 태국 한국인 납치살해 사건의 피의자인 20대 A씨입니다.

A씨는 영장 실질심사 출석에 앞서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 겁니까) 제가 죽인 거 아니예요. (본인이 죽인거 아닙니까) 아니예요…아무것도 몰랐어요."

법원은 그러나 "도주 우려와 증거인멸의 염려가 모두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공범이 모두 붙잡히지 않아 범행 일체가 드러나지 않은 상황이라며 A씨에 대해선 우선 살인 방조 혐의를 적용해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공범인 20대 B씨는 지난 14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아직 잡히지 않은 또 다른 공범 C씨가 미얀마 등으로 밀입국했을 가능성을 보고 국제공조 등을 통해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태국 현지 경찰은 각종 자료와 목격자 등 명확한 증거를 수집했다며 범행 동기는 금전적인 이유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검 결과 피해자 사망 시점은 3~4일 전으로, 파타야가 아닌 방콕 지역에서 살해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태국 현지 법원은 피의자 3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으며, 현지 경찰은 한국 등에서 검거된 피의자 2명에 대한 범죄인 인도 요청을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태국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태국 경찰이 범죄인 인도 요청 검토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지만 아직 요청받은 것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천재상입니다. (genius@yna.co.kr)

#드럼통_살인 #태국 #한국인_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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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0
"VIP 격노설 속속"…"방탄 위해 대통령 끌어내려"

"VIP 격노설 속속"…"방탄 위해 대통령 끌어내려"

더불어민주당은 "이른바 'VIP 격노설'의 전말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해병대원 특검법 거부권을 행사하면 외압의 범인임을 자백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민석 대변인은 오늘(15일) 논평에서 대통령실이 채상병 순직사건 보도자료를 미리 받아본 뒤 윤 대통령이 격노해 사건 이첩이 중단됐다는 보도를 거론하며 이 같이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사법 리스크로 정치 생명이 끝날 위기에 처한 이재명 대표를 구하기 위해 어떻게든 윤대통령을 끌어내리려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은 "공수처가 수사하는 사건을 빼앗아 특검에 넘기자는 것은 민주당이 정치적 속셈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방현덕 기자 banghd@yna.co.kr

#해병대원 #특검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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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영남 국화 들고 5·18 전묘역 참배
00:45
이준석, 영남 국화 들고 5·18 전묘역 참배

이준석, 영남 국화 들고 5·18 전묘역 참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경남 김해에서 재배된 국화 1,000송이를 들고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5일) 오전 이주영, 천하람 당선인과 함께 7시간 30분에 걸쳐 전체 995기 묘에 헌화하고 참배했습니다.

이 대표는 영남 국화를 헌화한 이유에 대해 "5·18 비극은 영호남 대립 때문이 아니"라며, "영남 분들도 5·18정신에 대해 많이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표는 "열사의 사연 하나하나를 다 느껴보고 싶었다"며, "보수진영 정치인들이 5·18 기념식에 참석하는 건 진일보한 모습이지만, 또 다른 도약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정다예 기자(yeye@yna.co.kr)

#개혁신당 #이준석 #국립5·18민주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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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02:06
윤 대통령 "부처님 마음 새겨 올바른 국정"…조국과 악수

윤 대통령 "부처님 마음 새겨 올바른 국정"…조국과 악수

[앵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 법요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부처님의 마음을 새기며 올바른 국정을 펴겠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법요식에서 조국 대표를 만나 짧은 악수를 나눴는데, 공식석상에서 5년만의 대면이었습니다.

구하림 기자입니다.

[기자]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국민 행복을 기원하며 헌등을 마친 뒤 축사에 나섰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등불 삼아 국민과 함께해온 불교계에 감사하다면서, 정부도 불교계의 노력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사람들의 손을 따뜻하게 잡고, 민생의 작은 부분까지 챙겨 국민의 행복을 키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저도 늘 부처님의 마음을 새기면서 올바른 국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행사 전 환담에서는 석가모니불 진신사리 반환 등 '환지 본처'와 관련해 김건희 여사의 역할이 컸다며, 불교계가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김 여사가 미국 보스턴미술관을 찾아 반환 논의 재개를 적극 요청해 사리를 모셔올 수 있었다고 했고, 이에 윤 대통령은 "한미관계가 돈독해 가능한 일이었다"고 화답했습니다.

이날 윤 대통령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조우도 이뤄졌습니다.

조 대표 측은 윤 대통령이 조 대표와 인사하며 "반갑습니다"라고 말했다며, 공식 석상에서의 만남은 2019년 이후 5년 만에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당시 검찰총장에 임명됐던 윤 대통령은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던 조 대표와 차담을 함께 했습니다.

이른바 '추-윤 갈등'의 당사자인 추미애 당선인도 행사에 참석했지만 윤 대통령과 인사를 나누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halimkoo@yna.co.kr

#윤석열대통령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조국 #김건희여사 #환지본처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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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나토, 군사참모 대화…
00:33
한국·나토, 군사참모 대화…"군사협력 확대에 공감"

한국·나토, 군사참모 대화…"군사협력 확대에 공감"

합동참모본부는 벨기에 브뤼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본부에서 현지시간 14일 제2차 한국·나토 군사참모 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힘에 의한 평화 구현과 규칙 기반의 국제질서 유지를 위한 소통과 군사협력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합참은 전했습니다.

우리나라와 나토의 군사참모 대화는 상호 군사협력 강화를 위한 장성급 정례 회의체로 지난해 2월 서울에서 처음 열렸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합참 #나토 #군사참모대화 #군사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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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평양 뉴타운 준공식 참석…딸 주애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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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평양 뉴타운 준공식 참석…딸 주애 동행

김정은, 평양 뉴타운 준공식 참석…딸 주애 동행

북한이 수도 평양의 북쪽 외곽에 '전위거리'라는 이름의 또 다른 뉴타운을 세웠습니다.

북한 매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어제(14일) 전위거리 준공식에 참석해 준공 테이프를 끊었다고 오늘 보도했습니다.

김정은은 딸 주애와 함께 야간에 열린 준공식에 참석했는데, 주애의 공식 석상 등장은 3월 중순 이후 두 달 만입니다.

80층짜리 고층 건물도 들어선 전위거리는 순수 청년들만 동원돼 건설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작년 2월 말 착공 이후 1년 3개월 만에 완공했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북한 #김정은 #뉴타운 #전위거리 #김주애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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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환경자원센터 화재…
00:40
동대문 환경자원센터 화재…"직원 33명 자력 대피"

동대문 환경자원센터 화재…"직원 33명 자력 대피"

오늘(15일) 오전 8시 20분쯤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 있는 환경자원센터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33명이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화재 진압에 나섰습니다.

지하철 2호선 용두역 상하행선 열차가 한 때 무정차 통과했고, 역 4번 출구도 임시 폐쇄됐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센터 지하 3층 탈취 설비에서 불이 시작됐다"며 "지하에 연기가 가득 차 진입하는데 어려움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동대문 #환경개발공사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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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급 막기에만 급급한 대책…'의사 양성 차질' 지적도
01:45
유급 막기에만 급급한 대책…'의사 양성 차질' 지적도

유급 막기에만 급급한 대책…'의사 양성 차질' 지적도
[뉴스리뷰]

[앵커]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가 이어지면서 각 대학들이 유급을 막기 위한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업 시수를 채우기 급급한 탓에 교육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안채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의대생들이 학교를 떠난 지도 약 세달째.

대학들은 학생들의 대거 유급을 막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전국 40개 의대 중 37곳은 유급 방지대책을 달라는 교육부 요청에 따라 제출을 마쳤는데,

원격 수업을 전면 확대하고 실습 기간 확보를 위해 임상 실습 일정을 조정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하지만 모두 일단 유급만은 막자는 고육지책인 탓에 제대로 된 교육이 가능할지는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온라인으로 자료만 내려받으면 출석으로 인정해주거나 주말과 방학 없이 연달아 수업을 하면 교육의 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교육부는 집중 수업으로 학생 부담이 늘어날 수는 있겠지만 수업의 질 하락을 단언할 수는 없다는 입장인데, 의대 교수들은 최소 수업 일수만 맞춰서는 제대로 된 의사를 길러낼 수 없다고 말합니다.

"40주 정도는 한 학년에 (수업이) 들어가는 게 가장 보편적…30주로 단축해서 하겠다고 하면 굉장히 걱정이 되죠."

여기에 학교 현장에선 당장 내년부터 늘어난 학생을 받을 여건이 준비되지 않았다는 목소리까지 나오는 상황.

지역과 필수의료분야에 더 많은 의사를 공급하겠다던 정부의 계획이 의사를 양성하는 과정에서부터 차질을 빚는 모양새입니다.

연합뉴스TV 안채린입니다. (chaerin163@yna.co.kr)

#의대생 #수업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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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 선 의대증원…법원 결정 앞둔 정부·의료계 긴장
02:05
갈림길 선 의대증원…법원 결정 앞둔 정부·의료계 긴장

갈림길 선 의대증원…법원 결정 앞둔 정부·의료계 긴장
[뉴스리뷰]

[앵커]

정부의 의대 증원을 멈추게 해 달라는 집행정지 신청의 법원 판결이 이르면 내일(16일) 나옵니다.

법원 판결에 따라 27년만의 의대 증원 속행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정부와 의료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오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 결정 이후 석 달째 정부와 의료계가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양측의 시선은 법원에 쏠리고 있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결정의 효력을 멈춰달라며 의료계가 정부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판단을 이르면 16일 결정할 예정입니다.

법원이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하면 정부의 증원 작업에 속도가 붙겠지만, 받아들일 경우 내년도 증원 계획은 사실상 무산됩니다.

판결을 앞두고 정부와 의료계의 대립은 격화하고 있습니다.

의료계를 대리하는 변호사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박민수 복지부 차관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습니다.

정부가 의대 증원을 논의한 회의록의 존재 여부를 두고 말을 계속 바꾸며 소송을 방해했다는 이유입니다.

"(회의록) 제출 및 작성 의무가 없다고 하거나 있는 것도 숨기고 있거나 또는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전국의대교수협의회는 성명서를 내고, "지난 10일 정부가 법원에 제출한 자료들은 의대 정원 증원의 필요성이나 과학적 근거를 전혀 제시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정부는 '2천 명 증원'은 과학적 근거를 갖고, 오랜 시간 논의 끝에 내린 정책적 결정이라는 입장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법원 판결에 따른 대응책을 고민하고 있는 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만약 의대 증원이 확정될 경우 '일주일 집단 휴진'에 나서겠다고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앞서 실시된 휴진 상황에서도 의료 현장에 혼란이 크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실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오주현입니다. (viva5@yna.co.kr)

#의대증원 #갈림길 #의정갈등 #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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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백' 수사라인 전격 교체…수사 향방에도 관심
01:56
'명품백' 수사라인 전격 교체…수사 향방에도 관심

'명품백' 수사라인 전격 교체…수사 향방에도 관심
[뉴스리뷰]

[앵커]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나선지 2주 가까이 지났습니다.

그간 검찰은 명품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를 소환한 데 이어 오는 20일에는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를 조사하는데요.

관련 수사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 속에 수사 지휘부 교체가 영향을 줄지 관심입니다.

김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에 출석한 최재영 목사는 지난 13일, 12시간 넘게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최 목사가 가방을 건넨 이유와, 청탁이 있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모든 거 제가 건네준 선물에 대한 의미, 어떻게 전달했으며 왜 전달했고 그런걸 다 소상하게 설명했고…."

윤대통령 부부를 청탁금지법 위반 등으로 고발한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도 오는 20일에 조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관심은 이제 김건희 여사의 소환 여부로 향합니다.

하지만 본격 수사에 착수한지 2주도 되지않아 대규모 검찰 인사가 단행되며 수사 실무를 지휘한 1차장 등 담당 지휘부가 당장 공석이 됐습니다.

일각에선 수사 차질 우려도 제기되는 가운데 이원석 검찰총장은 인사와 수사는 별개라며, 원칙수사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만 원칙대로 수사할 것입니다. 저는 우리 검사들을, 수사팀을 믿습니다. 인사는 인사이고 수사는 수사입니다."

김 여사의 조사 여부와 방식 등 향후 수사 윤곽은 조만간 있을 검찰 후속 인사에 따라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중간 간부 인사와 수사를 두고 검찰 내부에서 이견이 커질 경우 갈등이 확산할 가능성도 피할 수 없단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린입니다. (yey@yna.co.kr)

[영상취재기자 이재호]

#김건희 #명품가방 #검찰_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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