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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문 적자' 김경수 일시 귀국, 비명계 구심점 되나 '野 술렁'
04:03
'친문 적자' 김경수 일시 귀국, 비명계 구심점 되나 '野 술렁'

 
지난해 8월 영국 런던으로 떠났던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9일 일시 귀국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취재진과 만나 “국민께 미래와 희망을 말씀드리는 것이 정치인의 본분이라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렸던 사람으로서 대단히 송구하단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린다”며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은 데 대해 사과했다. 이어 “그만큼 더 보고 듣고, 배우고, 노력해야 하는 것이 지금의 제 처지가 아닐까 한다”고 덧붙였다. 국회의장 후보 경선 등 정치 현안에 대해서는 “제가 언급하는 건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김 전 지사가 9개월 만에 귀국한 건 오는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그의 귀국을 앞두고 야권에선 “정치인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불려 나올 수 있는 것”(고민정 의원)이란 기대감과 “당내 평가나 관측이 있더라도 모든 것은 결국 순리대로 될 수밖에 없다”(한민수 당선인)는 견제 심리가 엇갈렸다. ‘노무현의 마지막 비서관’이자 ‘문재인의 복심’이라는 상징성, 그리고 민주당 간판으로는 유일하게 경남지사 선거에서 당선된 김 전 지사의 이력 때문이다. 
 
 
정치권에선 특히 김 전 지사가 국내에 머무는 한 달간 누구를 만나느냐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김 전 지사는 이날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50278?cloc=dailymotion

개혁신당 새 대표 허은아…
01:00
개혁신당 새 대표 허은아…"젊은 대통령 만들겠다"

 
개혁신당의 새 당 대표로 허은아 후보가 19일 선출됐다.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개혁신당 전당대회에서 허 후보는 38.38%의 득표율로 당 대표에 당선됐다. 허 대표 뒤를 이은 이기인(35.34%)·조대원(11.48%)·전성균(9.86%) 후보가 최고위원이 됐다. 개혁신당은 당원투표 50%, 여론조사 25%, 대학생 및 기자단 평가 25%를 종합해 최종 득표율을 산출했으며, 허 대표는 대학생 토론단 평가를 제외한 나머지 분야에서 이 후보를 앞섰다.   
 
 항공사 승무원과 이미지 컨설턴트를 지낸 허 대표는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이준석 전 개혁신당 대표가 2021~2022년 국민의힘 대표를 지낼 당시 수석대변인을 맡으면서 ‘이준석의 입’으로 불렸다. 이 전 대표 측근그룹이었던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중 한 명인 허 대표는 지난 1월 국민의힘을 탈당해 개혁신당에 합류했다. 허 대표는 개혁신당에서 수석대변인과 최고위위원을 지냈으며 22대 총선에서 서울 영등포갑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허 대표는 이날 수락 연설에서 “2026년 지방선거에 개혁신당 돌풍을 일으키겠다”며 “2027년 대통령 선거에는 개혁신당의 젊은 대통령을 탄생시키겠다”고 했다. 허 대표는 이 전 대표가 국민의힘에서 친윤의 공격을 받았던 것을 언급하며 “지난 2년은 외롭고 힘든 순간이 많았다”며 “제가 지키려고 했던 사람이 책임졌던 자리를 이제 제가 이어받는다”고 했다.  
 
 허 대표의 임기는 2년으로 2026년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50265?cloc=dailymotion

대통령실
10:47
대통령실 "이탈 전공의 행정처분, 행동변화에 달려있어"

대통령실은 지난 16일 서울고등법원이 의대 교수와 의대생 등이 제기한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기각한 것과 관련, 19일 브리핑을 열고 “각 대학도 학칙 개정을 조속히 완료하고 2025학년도 입시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정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함께 내년도 대입계획 변경 등 절차를 마무리 짓고, 각 대학이 올해 입시를 안정적으로 운용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상윤 사회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법원) 결정의 귀추를 주목하며 불안한 마음으로 대학 입시를 준비해온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확실성이 해소돼 다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결정은 국민 전체 이익의 관점에서 정부의 의대 증원이 꼭 필요하며 시급한 정책이라는 점, 정부가 의대 증원을 위해 연구 조사 논의를 지속해왔다는 점을 확인함으로써 의료개혁 추진 과정의 적법성·정당성을 사법절차 내에서 인정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이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힌 건 처음이다. 
 
장 수석은 전공의와 의대생의 복귀를 재차 호소했다. 장 수석은 “의대 증원 문제가 일단락된 만큼, 만족스럽지 않은 부분이 있더라도 제자리로 돌아와 의료개혁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고 근본적인 변화에 동참해 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전공의들은 내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수련병원을 이탈한 지 3개월이 되는 20일까지 복귀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의대생들과 관련해선 “조기에 복귀하는 학생부터 불이익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정부와 대학이 고민할 테니 의대생도 각자의 결정에 따라 속히 학교로 돌아와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 수석은 의료계와의 대화에 대해 “특위 참여든, 정부와의 일대일 만남이든, 정부는 대화에 나설 용의가 있다”며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1년 유예 등 실현 불가능한 전제 조건 없이, 우선 만남부터 제안한다”고 말했다...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50271?cloc=dailymotion

01:00
"사리 반환은 김 여사가 결정적 역할" 169일만 대중행보 나선 김건희

김건희 여사가 169일 만에 대중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 여사는 19일 오전 경기도 양주 회암사지에서 열린 ‘회암사 사리 이운 기념 문화축제 및 삼대화상 다례제’에 참석했다. 지난 16일 153일 만에 한·캄보디아 정상회의 오찬에 참석하며 공식 일정을 재개한 김 여사가 본격적인 외부 행보에도 나선 것이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4월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협의가 시작돼 지난달 보스턴미술관에서 한국으로 반환된 가섭불·정광불·석가불·나옹선사·지공선사(3여래 2조사)의 사리가 100년 만에 환지본처(還至本處·본래의 자리로 돌아감)한 것을 기념해 열렸다. 돌아온 사리는 양주 회암사 지공선사 사리탑에 모셔져 있다가 일제 강점기 때 불법 반출돼 보스턴미술관에 전시돼왔다. 이날 기념식엔 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스님과 종회의장 주경스님, 봉행위원장 호산스님을 비롯해 불교계 주요 관계자 4000여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모셔진 사리는 한국 불교의 정통성과 법맥을 상징하는 소중한 국가 유산이지만, 이 귀한 유물을 다시 모셔오는 길은 힘들었다”며 “한·미 관계가 더 가까워지면서 문제를 푸는 실마리가 됐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국정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회피하지 않고 국민을 위한 간절한 마음으로 노력하고 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선 윤 대통령만큼이나 김 여사의 이름이 자주 호명됐다. 2009년 양국 간 사리 반환 논의가 시작돼 2013년 최종 결렬된 협의 재개의 물꼬를 지난해 보스턴미술관을 방문했던 김 여사가 텄다. 당시 김 여사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은 올해 매우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50259?cloc=dailymotion

'KC미인증' 해외직구 금지에…한동훈
01:00
'KC미인증' 해외직구 금지에…한동훈 "과도한 규제, 재고돼야"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국가인증통합마크(KC) 미인증 제품에 대한 해외직구 금지 조치에 대해 "과도한 규제"라며 반대 입장을 드러냈다.
 
한 전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개인 해외직구시 KC인증 의무화 규제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지나치게 제한하므로 재고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전 비대위원장이 4·10 총선을 마치고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 정부 정책 현안에 대한 견해를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 전 위원장은 "해외직구는 이미 연간 6조7000억원을 넘을 정도로 국민이 애용하고 있고, 저도 가끔 해외직구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소비자 보호를 위해 제품의 안전을 꼼꼼히 챙기는 것은 정부의 당연한 책무"라면서도 "5월 16일 (정부) 발표처럼 개인의 해외직구 시 KC인증을 의무화할 경우 그 적용 범위와 방식이 모호하고 지나치게 넓어져 과도한 규제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우리 정부는, 규제를 과감히 혁파하고, 공정한 경쟁과 선택권을 보장하는 정부"라며 글을 마쳤다.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한 전 비대위원장과 유사한 주장을 펼쳤다. 
 
유 전 의원은 "안전을 내세워 포괄적, 일방적으로 해외직구를 금지하는 것은 무식한 정책"이라며 "KC인증이 없는 80개 제품에 대해 해외직구를 금지하겠다는 정부 정책은 빈대 잡겠다고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유해성이 입증되면 국산이든 외국산이든 유통을 금지하고 제조사에 책임을 묻는 건 당...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50179?cloc=dailymotion

01:00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적극 추진"…한목소리 낸 여야

5·18 광주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은 18일 여야는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해야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국민의힘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논평에서 "숭고한 5·18 정신을 이어 미래를 향한 통합의 길로 나아가겠다"며 "여야 간 초당적 협의를 기반으로 5·18 정신이 헌법 전문에 수록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는 5.18 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한 개헌에 찬성 의견을 밝혔다.
 
윤 선임대변인은 "44년 전 오늘 광주에서의 고귀한 희생은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를 굳건히 지켜 주는 토대가 됐다"며 "민주 영령들의 명복을 빌며, 여전히 그날을 생생히 기억하시는 민주유공자, 가슴 한 켠에 떠나간 가족을 품고 살아가시는 유가족분들께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은 집권 여당의 무거운 책임감으로 5·18 정신이 온전하게 대한민국 민주화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이날 페이스북에 "더 이상의 5·18 폄훼와 왜곡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적었다. 그는 "그래야 다시 이 땅에서 비극의 역사가 반복되지 않을 것이며, 그것이 '산 자'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오월 영령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헛되지 않게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민주 영령들의 넋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민주당은 5·18의 진상을 낱낱이 밝히는 데...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50140?cloc=dailymotion

尹
00:56
尹 "서민∙중산층 중심 시대…오월 정신 올바르게 계승할 것" [전문]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전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민주묘지 입구에서 유공자 후손들과 함께 5·18 유가족을 태운 버스를 기다려 영접한 뒤 '민주의 문'으로 동반 입장했다. 5·18 정신이 대를 이어 계승된다는 의미를 살려 일정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기념식장에 들어가기에 앞서 남긴 방명록에서 "우리의 자유와 번영, 미래를 이끄는 오월 정신"이라고도 남겼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서 "그날의 아픔을 가슴에 묻고 묵묵히 오월의 정신을 이어온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유가족에게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며 운을 뗐다.  
 
윤 대통령은 "온 국민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는 것이 오월의 정신을 이 시대에 올바르게 계승하는 일"이라며 "광주의 희생과 눈물에 진심으로 보답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1980년 5월 광주의 뜨거운 연대가 오늘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이룬 토대가 되었다"며 "대한민국이 오월의 정신으로 자유민주주의의 꽃을 활짝 피워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정치적 자유와 인권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또 다른 시대적 도전을 마주하고 있다"면서 "우리 사회의 정치적 자유는 확장되었지만, 경제적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 수많은 국민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경제를 빠르게 성장시켜 계층 이동의 사다리를 복원하...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50137?cloc=dailymotion

尹
01:00
尹 "R&D 예타 전면폐지하라"…저출생·의료·청년 집중투자도 주문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성장의 토대인 연구개발(R&D)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전면 폐지하고, 투자 규모를 대폭 확충하라”고 지시했다. 그간 R&D 예타 완화나 선별적 면제는 거론돼왔지만, 아예 R&D 분야의 예타를 전면 폐지하라고 지시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년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했다. 국가재정전략회의는 내년도 예산안과 중기 재정운용 방향을 논의하는 최고위급 회의체다. 이 회의에서 제시된 방향성에 따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편성된다.
 
R&D 예타 전면 폐지와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주요국이 첨단분야에서 각축전을 벌이는 상황에서 자칫 예타에 발목 잡혀 R&D가 원활하게 진행 안 되면 기술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는 게 윤 대통령의 생각”이라고 전했다. 현재는 총사업비가 500억원(국비 300억원) 이상인 재정사업을 진행하려면 예타를 거치도록 돼 있다. 과학기술계에서는 빠른 기술 변화에 발맞춰 R&D예타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져 왔다. 정부는 올해 삭감됐던 R&D 예산도 내년에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릴 방침이다.
 
저출생 극복을 위한 재정사업도 전면 개편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의 존립과 직결된 국가적 비상사태인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한다”며 “실질적인 출산율 제고를 위해 재정 사업의 구조를 전면 재검토해 전달 체계와 집행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2006년 이후 총 370조원에 달하는 저출생 대응 예산이 투입됐지만 비효율 탓에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고, 부처 간 칸막이로 중복·낭비되는 예산도 적지 않다는 게 윤 대통령의 인식이다.
 
윤 대통령은 회의 마무리 발언에서도 “우리 사회에 비효율적인 소모적 경쟁이 지나치게 많다 보니 출산의 의지가 꺾이게 된다”며 “저출생 개선 정책을 만들 때...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50037?cloc=dailymotion

00:51
"北 여성들 충격 받았다"…김정은 딸 주애 '시스루룩' 어땠길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가 공개석상에서 '시스루' 옷을 입어 화제가 되고 있다.

 
복장 규율이 엄격한 북한에서 살이 비치는 옷을 입은 것은 북한 사람들에게 충격적인 일이다. 전문가들은 “백두혈통으로서 자유롭게 의상을 선택해서 입는 모습”이라고 평했다.
 
15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딸 주애와 함께 평양 북쪽에 새로 생긴 ‘전위거리’ 준공식에 참석했다.
 
특히 김주애의 옷차림이 눈에 띄었다. 팔 부분이 비치는 ‘시스루’ 상의 차림으로 등장한 것이다. 이에 대해 RFA는 “북한에선 잘 찾아볼 수 없고, 대한민국과 서방 국가에선 성인 여성이 주로 입는 복장”이라고 설명했다.
 
주애는 14~15세로 알려져 있다. 북한에서 주애 또래는 보통 셔츠에 붉은 넥타이를 매고 붉은색 치마를 입는다고 한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한반도전략센터장은 “북한 당국이 꾸민 모습이라기보단 백두혈통으로서 자유롭게 의상을 선택해서 입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 아내인 이설주라든가 딸 주애는 기존의 구속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이라며 “그런 것들이 북한 주민들 여성들한테 충격을 주면서 북한에서 의상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김주애는 2022년 11월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발사장에서 처음 등장했는데, 당시 흰색 패딩을 입고 수수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후 어머니 이설주가 연상되는 성숙한 모습을 하고 나타났다. 몇 차례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의 ‘키즈 후드 다운 재킷’을 착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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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50021?cloc=dailymotion

中, 캄보디아 합동훈련서 원격제어 자동소총 장착 ‘로봇개’ 공개
00:58
中, 캄보디아 합동훈련서 원격제어 자동소총 장착 ‘로봇개’ 공개

중국이 캄보디아와의 합동 군사훈련에서 기관총이 장착된 ‘로봇 개’를 공개했다.

 
17일 AFP통신에 따르면 중국과 캄보디아는 전날 캄보디아에서 연례 합동 군사훈련 ‘금룡(골든 드래건) 2024’를 시작했다.
 
훈련 첫날 중국군은 군용 로봇개를 공개했다. 네 다리를 가진 개 모양의 로봇 등 부분에 원격 제어 자동소총이 장착됐다.
 
전날 시연에서는 로봇 개가 걷는 모습만 언론 등에 노출했으며, 사격 장면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훈련은 캄보디아 중부 캄퐁츠낭주와 시아누크빌 앞바다에서 15일간 실시된다.
 
캄보디아군 1315명, 중국군 760명 등 양국 병력 2000여명과 중국 군함 3척·캄보디아 군함 11척, 헬기 2대, 전차 69대 등이 참가해 실탄사격 등을 포함한 육·해군 훈련을 벌인다.
 
앞서 캄보디아군은 이번 훈련이 역대 최대 규모라며 훈련 비용은 중국이 부담한다고 밝혔다.
 
이 훈련은 2016년 캄보디아가 미국과 합동훈련을 취소한 직후 처음 시작돼 매년 열려왔다.
 
캄보디아는 동남아 지역에서 중국과 가장 가까운 동맹국으로 꼽힌다. 대규모 중국 투자를 받아왔으며, 군사적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중국은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인근 레암 항에 동아프리카 지부티에 이은 제2의 중국 해외 해군기지를 건설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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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9980?cloc=dailymotion

하루 9억6000만원 번다, 전세계 스포츠 선수 수입 1위 누구
00:56
하루 9억6000만원 번다, 전세계 스포츠 선수 수입 1위 누구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최근 1년간 전 세계 스포츠 스타 중 수입 1위에 올랐다.
 
16일(한국시간)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스포츠 선수들의 지난 12개월간 수입을 추산해 ‘2024 전 세계 스포츠 선수 수입 순위’를 공개했다.
 
포브스는 수입 산정 대상 기간인 2023년 5월 1일부터 2024년 5월 1일까지 축구스타 호날두가 2억6000만달러(약 3512억)를 벌어 들여 전 세계 스포츠 선수 중 가장 많은 돈을 벌었다고 발표했다.
 
하루에 약 9억6000만원, 1시간마다 4000만원이 쌓이는 셈이다.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나스르에서 연봉 2억달러를 수령하고, 나이키 등 각종 스폰서와 6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올 시즌부터 LIV 골프로 이적한 욘 람(스페인)이 2억1800만달러로 2위에 올랐다.
 
자금 규모 6000억달러(약 800조원)의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스포츠 산업에 주도권을 쥐고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가운데, 사우디 프로축구와 프로골프 LIV 소속 선수가 나란히 랭킹 1, 2위를 차지했다.
 
3위엔 1억3500만달러를 번 ‘축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이름을 올렸다.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는 메시는 스폰서 계약으로만 700만달러를 수령했다.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미국)는 1억2800만달러로 4위, NBA 밀워키 벅스의...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9931?cloc=dailymotion

김호중
00:58
김호중 "술 안마셨다" 거짓말 들통? 국과수 소변 감정 결과 보니…

 
뺑소니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가수 김호중(33)의 사고 전 음주 정황을 뒷받침하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 결과가 나왔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국과수로부터 김호중이 사고 전 술을 마신 것으로 판단된다는 내용의 소변 감정 결과를 받았다.
 
국과수는 '사고 후 소변 채취까지 약 20시간이 지난 것으로 비춰 음주 판단 기준 이상 음주대사체(신체가 알코올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가 검출돼 사고 전 음주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는 소견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김호중에 대해 음주운전 혐의 추가 적용을 검토 중이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부딪힌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를 받는다. 
 
김호중은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호텔로 이동했다가, 음주 측정이 사실상 불가능한 사고 17시간 뒤에야 출석했다. 그가 사고 당일 유흥주점에서 나와 대리기사를 불러 귀가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화면도 공개돼 음주운전 의혹이 불거졌다.
 
경찰은 사고 전 김호중이 들렀다는 술자리 동석자와 주점 직원 등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파악했다. 이들로부터 '그가 술을 마시는 모습을 본 것 같다'는 취지의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호중 일행이 방문했던 유흥주점을 상대로 이날 오전 1시쯤부터 5시 20분쯤까지 압수수색 검증 영장을 집행했다. 구체적인 압수범위와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김호중의 소속사는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소속사는 "유흥주점엔 인사차 들른 것"이라며 "당시 콘서트를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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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거부권 적극 활용”에 민주 “국정 기조 전환 요구 내던져”
01:00
尹 “거부권 적극 활용”에 민주 “국정 기조 전환 요구 내던져”

윤석열 대통령이 여당 초선 당선인에게 “대통령의 거부권을 적극 활용하라”고 말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야당이 “국정 기조를 전환하라는 국민 요구를 땅바닥에 내던져 버리는 망발”이라고 비판했다.
 
17일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윤 대통령이 전날 국민의힘 수도권과 대구·경북(TK) 초선 당선인과 만찬에서 했다는 거부권 관련 발언을 두고 “대통령의 법률안 재의요구권(거부권)이 고작 여당의 협상력을 높이라고 부여된 권한이냐”고 지적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저녁 7시경부터 2시간 30분가량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국민의힘 당선인과 맥주·고기·생선회·메밀면 등을 포함한 만찬을 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당을 부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당에서 하는 이야기를 전부 듣겠다”고 말했다고 복수의 참석자가 전했다.
 
또 복수 매체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또 “여당의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대통령이 가진 권한인 거부권이나 예산 편성권을 적극 활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진 의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나라와 국민을 위해 꼭 필요할 때만 쓰라고 준 권한을 ‘조자룡 헌 칼’처럼 쓰자는 윤 대통령은 정말 법조인 출신이 맞냐”며 “대통령이 갖춰야 할 최소한의 자질과 자격조차 의심스럽다”고 했다.
 
민주당 등 야당은 국회를 통과한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고 수용하라고 촉구하고 있으며, 예산 편성권 관련해서 민주당과 정부는 ‘전 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을 두고 힘겨루기 중이다.


임성빈 기자 im.soung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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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일만에 공개 일정 소화한 김건희 여사…심장병 아동과 인연 작용
00:57
153일만에 공개 일정 소화한 김건희 여사…심장병 아동과 인연 작용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6일 한·캄보디아 정상회담 공식 오찬에 참석했다. 김 여사가 공식 일정이 참석한 건 지난해 12월 15일 윤 대통령의 네덜란드 순방에 동행했다가 귀국한 이후 153일 만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김 여사와 훈 마넷 총리의 배우자 뺏짠모니 여사는 배우자 친교·환담 일정을 진행했고, 이어 양국 정상 부부가 오찬을 함께했다”며 “행사에선 윤 대통령 부부가 캄보디아 환아를 도운 인연도 언급됐다”고 전했다.
 
김 여사는 2022년 11월 윤 대통령의 캄보디아 프놈펜 방문 당시 심장질환을 앓는 소년 로타 군을 만났다. 이를 계기로 로타 군은 그해 말 한국으로 와 서울아산병원에서 심장질환 수술을 받았다. 이듬해 1월엔 윤 대통령 부부가 로타 군을 대통령실로 초청해 격려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마넷 총리는 이날 정상회담에서 “영부인께서 수술을 지원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사의를 표했다.
김 여사는 이날 공개 일정 이후 여론 등을 고려해 공개 행보를 조절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정상외교 일정이 줄줄이 있는데, 김 여사가 영부인의 역할을 비공개로만 소화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윤 대통령이 직접 사과도 했기에, 앞으로 필요한 역할은 하는 쪽으로 일정을 짜고 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 여사의 명품백 의혹과 관련해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께 걱정을 끼쳐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다만, 14일 검찰 고위직 인사에 대해 야권은 “김 여사 방탄용”이라고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고, 22대 국회 개원 후 야당이 김 여사 특검법을 재발의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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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에 고향 방문한 이명박…
00:58
11년 만에 고향 방문한 이명박…"포항 시민이라 자랑스러워"

이명박 전 대통령이 16일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고향인 경북 포항을 찾았다. 포항을 방문한 건 지난 2013년 퇴임 이후 11년 만이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49분쯤 KTX 포항역에 도착해 모습을 나타냈다. 그는 마중 나온 이강덕 포항시장, 국민의힘 이상휘 당선인 등과 악수하고 시민들의 환영을 받으며 "모처럼 왔는데 여러분이 이렇게 환영해주셔서 정말 고맙고 여기 나와주신 마음은 따뜻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후 이 전 대통령은 유년시절을 보낸 북구 흥해읍 덕실마을에서 경주 이씨 재실인 이상재(履霜齋) 기념식수 행사와 현판 제막식에 차례로 참석했다.  
 
 
이어진 주민들과의 환영 오찬에선 "평소에 자주 와보지 못했지만, 늘 마음은 고향에 있고 어디 가도 포항 시민이라는 걸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포항에 젊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인구가 늘어나고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또 "6·25 전쟁 때 인민군들이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계천 옆 땅굴에서 지내던 생각이 난다. 피난을 여기 덕실마을로 왔기 때문에 더 눈에 생생하다"며 "이곳을 사랑해 주시고 자주 와서 봐주셨으면 좋겠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오찬 후 포항시 아동양육시설인 선린애육원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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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없는 장난감·유모차·온수매트는 ‘알·테·쉬’서 못 산다
00:59
인증 없는 장난감·유모차·온수매트는 ‘알·테·쉬’서 못 산다

앞으로 인증 마크가 없는 어린이용 완구나 물놀이 기구 등은 알리·테무 등을 통한 직구가 불가능해진다.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화장품·위생용품 등에 대해선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유해성이 확인되면 국내 반입을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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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구에도 KC인증 의무화
  정부는 16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소비자 안전 강화 및 기업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그간 해외 직구로 구매하는 제품은 국가인증통합마크(KC) 인증 등 안전 확인 절차가 없어도 국내 반입이 가능했다. 이 때문에 위험 제품의 반입이 늘자 안전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안전 인증을 필수로 하는 품목은 80개로 지정한다. 일단 어린이용품 34개 품목은 KC 인증이 있어야만 국내로 들여올 수 있다. 학용품·장난감·자전거·유모차·물놀이기구 등 어린이제품 안전 특별법에 규정된 모든 어린이 제품이 포함된다. 전기·생활용품 34개 품목도 KC 인증을 의무화한다. 전선·코드·스위치·전기온수매트·조명기구 등이 그 대상이다.  
 
또 살균제나 소독제 등 생활화학제품 12개 품목도 승인을 받지 않은 제품이라면 직구를 원천 차단하기로 했다. 80개 인증 대상 품목이 아니더라도 피부에 직접 닿는 화장품이나 장신구 등에 대해 검사해 사용 금지 원료를 포함했거나 납·카드뮴 등이 기준치를 초과했다면 국내 반입을 금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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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테쉬 공습…정부 “소비자 보호 우선”
  이른바 ‘알·테·쉬’로 불리는 중국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직구가 늘면서 소비자 불만·분쟁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달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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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일만에 공개 일정 소화한 김건희 여사…심장병 아동과 인연 작용
00:59
153일만에 공개 일정 소화한 김건희 여사…심장병 아동과 인연 작용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6일 한·캄보디아 정상회담 공식 오찬에 참석했다. 김 여사가 공식 일정이 참석한 건 지난해 12월 15일 윤 대통령의 네덜란드 순방에 동행했다가 귀국한 이후 153일 만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김 여사와 훈 마넷 총리의 배우자 뺏짠모니 여사는 배우자 친교·환담 일정을 진행했고, 이어 양국 정상 부부가 오찬을 함께했다”며 “행사에선 윤 대통령 부부가 캄보디아 환아를 도운 인연도 언급됐다”고 전했다.
 
김 여사는 2022년 11월 윤 대통령의 캄보디아 프놈펜 방문 당시 심장질환을 앓는 소년 로타 군을 만났다. 이를 계기로 로타 군은 그해 말 한국으로 와 서울아산병원에서 심장질환 수술을 받았다. 이듬해 1월엔 윤 대통령 부부가 로타 군을 대통령실로 초청해 격려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마넷 총리는 이날 정상회담에서 “영부인께서 수술을 지원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사의를 표했다.
김 여사는 이날 공개 일정 이후 여론 등을 고려해 공개 행보를 조절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정상외교 일정이 줄줄이 있는데, 김 여사가 영부인의 역할을 비공개로만 소화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윤 대통령이 직접 사과도 했기에, 앞으로 필요한 역할은 하는 쪽으로 일정을 짜고 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 여사의 명품백 의혹과 관련해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께 걱정을 끼쳐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다만, 14일 검찰 고위직 인사에 대해 야권은 “김 여사 방탄용”이라고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고, 22대 국회 개원 후 야당이 김 여사 특검법을 재발의하겠...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9747?cloc=dailymotion

[속보] 시진핑·푸틴, 베이징서 정상회담 시작
00:52
[속보] 시진핑·푸틴, 베이징서 정상회담 시작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의 5선 임기 취임을 축하하면서 “푸틴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러시아는 국가 발전에 새롭고 더 큰 진전을 이룰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스푸트니크 등 러시아 매체에 따르면 두 정상은 이날 소인수 회담에 이어 확대 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 관영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이날 회담에 앞서 인민대회당 동문 앞 광장에서 중국 측이 마련한 국빈 환영식에 참석했다.
 
약 10분간 진행된 환영식은 양국 국가 연주, 예포 21발 발사, 양국 정상 의장대 사열 등 순서로 진행했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수교 75주년을 맞은 양국 관계 제반 분야 협력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포함한 국제·지역 공동 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회담 뒤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공동 성명 등 각종 문서에 서명하고 양국 수교 75주년 기념식과 양국 문화의 해 개막식에도 참석한다.
 
이어 양 정상은 공원 산책을 겸해 비공식 대화를 한 뒤 양측 대표단이 참석하는 비공식 만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새벽 베이징에 도착해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푸틴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지난 3월 대통령 선거 당선과 이달 7일 취임식으로 집권 5기를 시작한 이래 첫 해외 일정이다.
 
푸틴 대통령은 중국 ‘2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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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낮 법원 앞서 유튜버 살해한 50대에 보복살인죄 적용
00:49
경찰, 대낮 법원 앞서 유튜버 살해한 50대에 보복살인죄 적용

 
갈등을 빚던 유튜버를 대낮 법원 앞에서 무참히 살해한 50대 남성 유튜버에게 경찰이 살인죄가 아닌 특가법상 보복 살인죄를 적용했다.
 
16일 부산 연제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특가법)상 보복살인 혐의로 50대 남성 유튜버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사전에 범행도구와 도주에 사용할 렌터카를 준비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수사, 피해자와의 갈등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때 계획적인 보복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결론 내렸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형법상 살인죄는 사형,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이지만 특가법상 보복 살인죄는 사형, 무기징역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으로 법정 형량이 더 무겁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9시 52분께 부산 연제구 부산법원 종합청사 앞에서 생중계 방송을 하고 있던 유튜버 B씨를 살해했다.
 
A씨는 범행 이후 미리 빌려둔 차량을 이용해 경북 경주로 도주했다가 1시간 50여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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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폐기물처리업체 화재 16시간째 계속…왜 불 안 꺼지나
00:56
동대문구 폐기물처리업체 화재 16시간째 계속…왜 불 안 꺼지나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 있는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난 불이 자정을 넘겨 16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다.
 
16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20분경 시작된 불은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비가 오는데도 이날 0시 현재까지 꺼지지 않고 있다.
 
불은 지하 3층 음식물 쓰레기의 악취를 처리하는 탈취 설비에서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발생 지점이 지하여서 소방관들이 산소통을 메고 현장을 오가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데다 건물 내부에 플라스틱 같은 재활용품이 많아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약 40분 만에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한 뒤 계속해서 화재를 진압 중이다.
 
화재 직후 건물에 있던 직원 및 관계자 33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으나, 불이 난 동대문환경개발공사는 주민들이 산책로로 이용하는 용두공원과 맞붙어 있어 인근 주민들은 불편함과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한편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9시 58분부터 11시 3분까지 지하철 2호선 용두역 상하행선 열차를 무정차 통과시켰다. 사건 발생 지점 인근인 용두역 4번 출구는 임시 폐쇄된 상황이다.
 
아울러 성동구청과 동대문구청은 "화재로 연기 등 배출물질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했다. 주민들은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하기 바란다"는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9624?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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